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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온라인쇼핑 시장 전망…'2018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9월 6일 성료
작성자 : 관리자 2018.10.02

한·중·일 온라인쇼핑 시장 전망…'2018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9월 6일 성료

 

 

이베이 코리아, 타오바오, 오크론 마케팅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온라인쇼핑업계가 모여
산업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2018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콘퍼런스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300여명의 한중일 업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은 2012년 한국을 시작으로 매년 한·중·일 3개국을 순회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쇼핑단체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중국전자상회, 일본통신판매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개회사를 선언한 변광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사진 오른쪽)과 축사에 나선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제공

 

 

변광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시대에 각 나라의 시장 정보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에 더 많은 아시아의 기업들이 참여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위원장은 "7월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가 9조4000억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회에서도 온라인쇼핑 시장이 발전하는 추세에 발맞춰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소통하면서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8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이 300여명의 한중일 온라인쇼핑 업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제공

 

 

기조강연에 나선 변광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CBT(Cross Border Trade)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베이의 기회와 도전의 10년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일본 1위 이통사 NTT도모코의 TV홈쇼핑 부문 오크론 마케팅의 스캇 레이드 부사장은
홈쇼핑 중장기 마케팅 전략을, 중국에서는 장 웨이지 절강대학교 교수가 국경 간 거래 디지털화
종합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타오바오의 첸 레이 PD는 라이브 스트리밍, 숏폼비디오(Short-form video) 등의 콘텐츠 생태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은 삼성SDS, 우아한 형제들, GS홈쇼핑이 한국 발표자로 나섰고,
삼성 SDS는 ‘블록체인을 통한 물류 운영’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간 물류 체인 PoC(Proof of Concept)와
위·변조 방지 기술을 소개했다. 우아한 형제들은 AI와 자율주행로봇을 접목한 배달시스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GS홈쇼핑은 ‘TV 상품의 모바일 판매 전략’을 분석했다.

 

이어 100년 전통의 포장 업체인 일본의 렝고(Rengo)는 친환경 포장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고,
중국의 웨이샹(微少商店, SNS를 통해 소규모로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 전문 투자 업체 위구 홀딩스는
‘웨이샹의 진화’에 대해서, 글로벌홈쇼핑은 ‘중국 TV쇼핑의 새로운 시대’를, 헤드SCM은 모바일,
소셜커머스, 공유경제, AI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유통 트렌드가 중국 인터넷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밖에도 고형석 선문대 교수가 ‘국제전자상거래에서 청약철회권에 관한 한중일 비교 연구’를,
노리코 아라이 일본 소피아 대학교 교수가 ‘일본시장에서의 팬기반 마케팅’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5일, 사전 행사로 한 해 동안 아시아 온라인쇼핑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체에 대한 어워드를 진행했다. 어워드는 5개 부문으로 수상 기업(각 부문별 한중일 순)은
▲TV홈쇼핑 부문은 NS홈쇼핑, 글로벌홈쇼핑, 오크론 마케팅
▲인터넷 쇼핑 부문은 현대홈쇼핑, JD닷컴, 그랜드마르쉐
▲모바일 쇼핑 부문은 인터파크, 타오바오, 라인 코퍼레이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부문은 이베이코리아, 요우마이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스타 투 에이시아
▲소셜 컨트리부션 부문은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 JD닷컴, 렝고 등이다. 
 

 

2018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어워드 수상자들이 분야별 시상식 후 한자리에 모였다. /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제공

 

 

2018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2019년 개최지인
일본의 일본통신판매협회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마무리됐다.

 

 

 

2018.09.06 IT조선 이윤정 기자